70대 노부부를 위한 공간.
담백하면서 기품있는, 내추럴하면서도 엣지있는 공간.

현관을 들어서면 살대중문을 지나 유리월 너머 서재공간이 제일먼저 보인다.
프라이빗해야 할 것 같은 서재공간은 이 집의 무드를 한번에 보여주는 시그니처 공간.
낮은 천정고를 보완하기 위해 일부 천정은 노출을 시키고 멋진 조명과
우드 가구를 배치하였다.

주인분들의 Needs 맞춰 편안한 컬러의 우드를 바닥, 벽 판넬,
벽 장식 파티션, 살대 도어에 다양한 형태로 지루하지 않게 구성하고,
브릭타일과 짙은 우드는 포인트 요소로 매치하였다.
고즈넉하면서 잔잔한 공간에 모던한 느낌의 조명은 공간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었고, 욕실은 그와는 상반된 무드의 화려함 혹은 극강의 미니멀리즘이 돋보이게 설계하였다.